감미로운 클래식과 따뜻한 사랑의 만남
‘Living Classic…’ 광진문예회관서 오늘 공연
시민일보
| 2005-09-07 19:34:15
가을의 향기가 묻어나는 9월,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풍성한 가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7일 광진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8일 저녁 8시 광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명성황후’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태원과 유럽무대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중훈을 비롯, 국내 저명연주자들이 연주하는 ‘Living Classic-Love Affair’가 열린다.
또 ‘쉬운 클래식, 편안한 클래식’을 주제로 영화배우 김태우의 따뜻한 사랑 얘기에 담아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음악을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하이든 현악 4중주,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8번,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영화 속 주옥같은 선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근하게 마음속에 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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