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서 문화예술꽃 핀다
24일부터 희망대공원·시민회관서 팝곤서트·미술작품전등 행사
시민일보
| 2005-09-21 19:03:57
경기도 성남시의 대표적 문화예술축제인 ‘성남문화예술제’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11일간 희망대공원, 중앙공원 광장, 시민회관, 율동공원 등 성남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21일 성남시(시장 이대엽)에 따르면 19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성남시와 성남예총, 성남문화원이 주최하고 예총 및 예총 회원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24일 오후 3시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의 시민노래자랑을 시작으로 개막식 행사로 성남문화상 시상 및 최유나, 한서경, 전미경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있으며 영화 ‘아일랜드’가 상영돼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5일 분당중앙공원에서는 시민백일장과 시낭송 문학강연이,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는 흥겨운 우리가락인 국악제가 개최된다.
또 25일과 26일에는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대한시조협회의 전국 시조, 가사, 가곡 대회가 개최되고 27일부터 10월2일까지는 문화의 집 전시실에서 미술작품전이, 28일부터 10월3일까지는 단대오거리 역사에서 사진작품전이 개최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술제를 기획한 한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제에서는 고품격의 문화예술을 만끽하면서 행복한 축제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공연 문의는 성남시청 문화예술과 예술팀(729-4222)이나 예총성남지부(753-1020)로 연락하거나 성남문화예술정보시스템(www.cas.or.kr)을 활용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성남=장현상 기자 j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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