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낭만의 추억 만들자”
내달 노원문화예술회관서 행사 풍성
시민일보
| 2005-10-24 19:16:43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더욱 풍성한 가을 보내세요”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 노원문화예술회관은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24일 예술회관은 가을을 맞아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구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해설이 있는 발레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오는 11월4일 유럽 최고의 실내관현악단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구에 따르면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은 챔버 오케스트라는 지난 60여년간에 걸쳐 세계초청 순회공연 및 유명 페스티벌에 참가해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 그 명성을 높이고 있는 관현악단이다.
이와 함께 협연을 펼칠 페터 폰 빈하르트 역시 서정성의 대가로 국제무대에 알려진 유명한 연주가이다.
공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당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되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학생은 20% 할인된다.
또 오는 11월9일 저녁 7시부터 열리는 구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 연주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클래식과 가곡의 밤’이라는 주제로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등을 비롯해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 등 인기 있는 우리 가곡을 들려준다.
특히 성인가수 2명과 영신여고, 서라벌고 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자리를 더욱 빛낸다.
또한 오는 11월19일 저녁 7시에는 연극인 박정자의 해설로 ‘해설이 있는 발레’가 열려 일반 대중이 느끼는 발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해설자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국립발레단 최고 무용수들이 각자의 개성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발레공연에서는 24명의 단원들이 ‘지젤’, ‘백조의 호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 art.nowon.seoul.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문화예술회관(3392-5721~5)로 하면 된다.
/서정화 기자 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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