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9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10일 저녁 7시30분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30일 평촌아트홀에 따르면 ‘가을동화 속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노래를 선곡, 천상의 목소리와 감미로운 선율로 동화 속을 거닐 듯 ‘가을의 정취’, ‘가을동화 속으로’, ‘매직환타지’로 나눠 공연되며, 코리아팬플룻앙상블과 안양여자중학교합창단(지휘 김희찬)이 특별출연한다.

프로그램은 ‘Watanc(소리의 풍경)’, ‘Oszi dongo(가을의 말벌)’, ‘딱총나무의 열매가 떨어진다’, ‘난 리듬과 음악을 갖고 있네’와 코리아팬플룻앙상블의 드럼 방승주, 베이스 천인우의 ‘외로운 양치기’, ‘산과 계곡을 넘어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에서 ‘세계의 약속’,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이 연주된다.

또 안양여자중학교 합창단의 ‘산유화’, ‘The Crawdad song (가재의 노래)’가 특별공연되며, ‘In the Mood’, 영화 두 여인 중에서 ‘그대는 내 날개를 받쳐주는 사람’, ‘난 행복하기 원하네’, 뮤지컬 ‘No, No Nanette’ 중에서 ‘Rock and Roll is here to Stay’ 가 공연된다.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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