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나는 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삼각산문화예술회관의 개관을 축하하고자 7일 저녁 7시30분 신명나는 가락의 대가인 ‘김덕수 사물놀이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초청공연은 가물광대, 사물소리, 한울림 전통 연희단으로 이뤄진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비나리 ▲삼도설장고 ▲삼도사물놀이 ▲판굿 등 우리전통의 연희를 선보인다.

구는 이번 공연으로 서구문물에 밀려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음악과 몸짓을 만날 수 있어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청공연은 지정좌석제를 실시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단, 30인 이상 단체 및 강북문화대학 수강생은 공연예매시 20%~ 40% 할인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에는 오후 4시, 7시 심청전과 춘향가를 모티브로 한 한국형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를 공연하는 등 더욱 수준높은 공연과 내실 있는 문화이벤트를 개최,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