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적시는 잔잔한 낭만

양천문화회관서 내일 ‘어머니 합창단 정기연주회’

시민일보

| 2005-11-15 18:19:03

“깊어가는 가을밤, 가슴 속에 잔잔한 낭만을 새겨 드립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7일 저녁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7회 양천구립 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가을밤 낭만과 축제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인 구립 어머니합창단의 정기공연으로 벌써 7회째를 맞고 있다는 것.

이번 공연에서는 Kysie를 서곡으로 Gloria, Credo 등 미사곡과 강서브니엘 남성합창단, 한국연정국악원 실내악단의 Pretty Woman, 축제 등 활기차고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기 연주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삶의 여유로움과 추억을 만들어 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고 합창단원에게는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잊지 못할 가을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연주회가 지역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밝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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