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든 희망 들어보실래요?

15일 음악회… 소년소녀가장 초청 꿈·사랑 듬뿍 담긴 캐럴등 선

시민일보

| 2005-12-12 17:21:48

주민이 직접 만드는 12월의 희망음악회가 인천 남구 학산문화원과 학익사회복지센터 주관으로 오는 15일 저녁 7시 학익감리교회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희망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2005년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보육시설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초청해 꿈과 희망, 사랑을 전해주는 송년음악회로 꾸며진다.

1부는 쏠티클럽의 ‘뮤지컬’, 청소년밴드 ‘프러포즈’, 하이레이디여성합창단, 대학댄스 동아리팀의 공연이 준비돼 있고, 2부에서는 1960년 8월 창단해 지난 45년간 국내외 무대에서 국제우호와 문화외교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어린이 합창단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의 사랑의 노래, 동요, 크리스마스 캐럴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문화원 관계자는 올 6월부터 매월 1회 운영된 ‘주민이 만드는 희망음악회’가 내년에도 공모를 통해 향유자 중심의 참신한 기획이 돋보이는 행사로 주민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박진옥 기자 pj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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