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 ‘강아지똥’ 무대 오른다

경기도 문화의전당서 내일 막올라… 마임·마술등 선봬

시민일보

| 2005-12-28 17:41:09

경기도 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30, 31일 열릴 움직이는 그림동화 연극 ‘강아지똥’은 국내 최대 어린이 도서 베스트셀러 권정생의 ‘강아지똥’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원작 ‘강아지똥’은 초·중교 교과서에 실려 있을 만큼 한국 동화 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로 기록되는 그림책으로 해외에도 소개됐다.

움직이는 그림 동화 연극 ‘강아지똥’은 2001년부터 매년 수많은 지역마다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2005 제1회 아시테지 겨울연극제 참가와 한일수교 40주년 기념 초청 일본 순회공연을 갖는 등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높혀가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림책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운 이미지들을 무대 위에 입체적으로 재현한 무대, 사계절의 시간과 비가 오는 자연현상 등의 표현이 극대화된 조명은 원작과 원화가 주는 이미지와 감동을 연극 언어로 새롭게 바꿔 냄으로써 관객들을 그림책 속의 세상으로 다시 이끌 것이다.

넌버벌 퍼포먼스 형식 도입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없애고 대신 다양하고 재미있는 몸짓과 움직임을 통한 마임, 아크로바틱, 마술, 춤 등의 다양한 기법들을 적극 도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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