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 편안한 '클래식' 한번 들어볼래?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서 오는 11일 ‘청소년을 위한…’열어
시민일보
| 2006-02-02 20:07:31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오는 11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이라는 주제로 관현악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것.
공연은 유럽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귀국한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장윤성의 지휘와 해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곡으로는 ▲비발디의 ‘사계’ 중 제4곡 겨울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등 친숙한 작품들이다.
또한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련악 입문’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즐길 수 있는 관현악의 세계를 소개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나루아트센터에서 흘러나오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2049-4700~9)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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