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시민일보

| 2006-02-05 19:01:17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 - 박성민 -
5·31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정치게임에서 승리하는 20가지 법칙을 정리한 ‘강한 것은 옳은 것을 이긴다’라는 책이 출간됐다.

정치컨설팅그룹 MIN(민)의 박성민 대표가 집필한 이 책은 5월 지방선거,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 등 연이은 대형 선거를 앞두고 구체적인 선거전략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 책은 그간의 정치관련 서적들의 한계를 뛰어넘은 대한민국 최초의 ‘한국형 정치승부 전략 지침서’이다.

저자는 정치 승부를 승리로 이끌었던 사례들을 낱낱이 분석한 뒤, 정치승부에서 이기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20가지 법칙으로 담담히 풀어놓았다.

이 책에는 과거의 정치적 격돌현장에 관한 생생한 해설 및 분석과 함께, 대중통치시대에 승리하기 위한 조건으로 대중성, 자기다움, 지지기반, 선거 기여도, 이슈 주도력, 권력 의지, 미래 비전, 정치 감각, 시대적 운 등 9가지를 제시했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출마자와 선거 캠프에는 충실한 ‘선거전략지침’으로, 정치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들에게는 현실정치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교양서가 될 전망이다.

박성민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264쪽, 1만3000원.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 데이비드 베일즈 -
예술가들은 ‘예술'과 ‘두려움'은 동의어나 다름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물론, 기쁨과 환희일 수도 있겠지만 목표에 이르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 진정한 예술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예술가라면 한 번쯤은 느껴보지 않았을까.

저자들은 ‘예술가들은 어떻게 예술가가 되는가?', ‘만족할만한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까?' 등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세월이 흐를수록 ‘예술을 시작했던 그 많은 사람들이 왜 중도에 그만두는가?'라는 암울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자 이 책의 집필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자들은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예술가들로 예술가들의 고뇌와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 창조과정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문제들을 검토하고 실행 가능한 해결책, 대안, 조언을 제시하고 있다.

창작활동을 하면서 매일 경험하는 작업의 기복과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 시간을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관한 내용 등 다음 순간의 창조적인 작품이 완성될 수 있도록 옆에서 코치해 주는 책이다.

데이비드 베일즈. 테드 올랜드 지음. 임경아 옮김. 루비박스, 180쪽,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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