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문화의 얼굴등 오브제 다채
인사아트센터서 내달 1일 박상희 ‘끝나지 않는 꿈’展
시민일보
| 2006-02-13 19:22:34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조각가 박상희가 다음달 1~7일 인사아트센터에서 귀국 기념 첫 개인전 ‘얼굴 - 끝나지 않는 꿈'(The Face-Beyond the dream)을 연다. 그가 2001년 한국을 떠나기 전 연 개인전 이후 5년만의 전시다.
박상희는 지난 4년동안 다인종사회인 프랑스에 체류하며 여행했던 유럽과 아프리카, 인도, 네팔, 캄보디아, 중동 등지에서 마주쳤던 다양한 인종의 얼굴들을 오브제로 얼굴을 만들어왔다.
박상희는 여행하며 만났던 이들에게서 “현실이 아닌, 가깝고도 먼 , 또 다른 세계를 경험했으며 그들만의 잊혀진 숲의 정령과 강의 삶, 뜨거운 들판에 서있던 잡초, 그 신화와 역사를 보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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