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 클래식과 봄데이트 어때요
국립현대미술관서 내일 음악회
시민일보
| 2006-02-23 16:02:51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이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라 늘어나는 여가시간을 미술관과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술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미술작품 감상과 함께 다양한 예술장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이러한 여가선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미술관 정기음악회 ‘클래식 데이트’가 2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5일 오후 3시에 국립현대 미술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클래식데이트’는 격조 있는 클래식음악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로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이번에 9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2월의 ‘클래식데이트’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클래식 선율 속에 희망찬 새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공연시작 30분전에 대강당 입구에서 좌석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온 가족이 함께 국립현대미술관을 찾는다면 미술과 음악의 향취 속에 감동이 있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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