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오는 7월까지 연장공연
서울 청담동 유시어터서 최인경·권혁미등 출연
시민일보
| 2006-03-14 18:17:51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올 7월17일까지 서울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다시 연장공연에 들어갔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때부터 반달이역을 맡아 스타로 발돋움한 최인경과 지난 2003년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권혁미, 오디션을 통해 뽑혀 2005년 공연에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구윤정이 번갈아 가며 반달이 역을 맡는다.
또 다른 난장이역에도 원년멤버인 임혜숙, 장영진, 고은경 등과 2002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강은경, 2005년 공연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현철, 오해경 등이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호흡을 맞추며, 2003년에 출연했던 뮤지컬계의 샛별 조서연이 3월부터 다시 노래하는 난장이 물소리로 합류한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에서 대성공을 거두었고 아동극의 한계를 뛰어 넘어 어른 관객 점유율을 90%까지 끌어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어린이 연극으로 알고 자녀와 동행한 부모들이 많았으며 탤런트 전인화씨가 딸과 함께 관람했는가 하면 박경림, 이효리, 원 빈, 김희선, 조인성, 인순이, 조승우, 홍경민, 서지영, 유진, 한가인, 최지우, 소유진, 박상민, 김태우, 이은결, 황수경 등의 수많은 인기 스타들과 국내문화계 인사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
한편 극에 매료된 영화배우 이혜은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여섯번째 난장이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가수 박진영은 공연의 감동에서 영감을 얻어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작사, 작곡했고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공연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문의 (02-515-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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