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회관 개관기념 ‘왕의 남자’ 내일 상영
시민일보
| 2006-04-06 20:10:29
성동구가 성동문화회관의 리모델링이 완료됨에 따라 개관 기념작으로 우리나라 사상 최대의 인기작인 ‘왕의 남자’를 상영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왕의남자’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0시30분부터 1일 4회에 걸쳐 성동문화회관 3층 대공연장인 소월아트홀에서 개관 기념으로 상영된다.
이는 구가 구민들이 양질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것.
각기 네명의 화려한 비극을 보여주는 ‘왕의 남자’는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에 픽션을 가미한 드라마로 연산군 일기에 한줄 거론됐을 뿐인 광대를 통해 펼쳐지는 각종 음모와 비극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가족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는 의미에서 새롭게 지어진 소월아트홀의 웅장한 음향효과속에서 조선 궁중의 다양한 역사를 가족과 함께 체험해 보면 어떨까.
입장료는 3500원이며 상영시간은 1일 4회로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 오후 3시30분, 저녁 8시에 상영된다. 예매는 3일부터 7일(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성동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문의(2286-6234~5)
/주영은 기자 jo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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