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21일 공연
노원문화예술회관서
시민일보
| 2006-04-16 18:28:14
노원문화예술회관에 오는 21~23일 어린이 베스트셀러 뮤지컬인 ‘누가 내머리에 똥 쌌어?’가 공연된다.
뮤지컬 ‘누가 내머리에 똥 쌌어?’는 유아기 아이들에게 친숙(?)한 사물을 소재로 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몸 안에 있었으나 나오자마자 더러운 것으로 교육되는 그것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똥이 더럽지 않을 수 있다.
주인공 두더지는 자기 머리에 떨어진 똥이 누구의 것인지 알기 위해 여러 동물들에게 ‘네가 내 머리에 똥쌌지?’하고 묻는다. 두더지가 여러 동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동물들의 생김새와 똥의 모양을 관찰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독일 그림책 작가 볼프 에를브루흐(1948년~)의 그림책인 ‘누가 내머리에 똥 쌌어?’를 뮤지컬화한 것으로 이 책은 현재까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문의 (02-3392-5721)
/우미선 기자 wo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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