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걸쳐 완성한 걸작 토착적 조형세계 맛본다

이한우 개인전 오는 20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서 개최

시민일보

| 2006-04-16 18:31:18

이한우 화백이 오는 20~29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작가활동 50주년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우리강산'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갤러리 미, 윤 갤러리가 공동주최한다.

이한우는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의 룩상부르그 공원에 위치한 오랑주리 전시관(Orangerie du S'ena)에서 프랑스 상원 및 크리스티앙 뽕스레 상원의장의 초대로 같은 제목의 전시를 한달 동안 개최한 바 있다.

그는 같은해 프랑스 정부가 매년 한해동안 초대전을 연 외국작가 가운데 우수작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CHEVALIER DES ARTS ET DES LETTRES(문예기사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외국인 작가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서는 최고 훈장이다.

이번 전시는 그때의 성과를 재조명하는 일종의 귀국보고전이자 이한우 화백이 50여년에 걸쳐 완성한 고유의 토착적 조형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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