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가득한 심청·춘향가 창극서 관객들 사로잡는다
해오름극장서 26일 ~ 30일 공연
시민일보
| 2006-04-17 18:35:16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은 2006년 첫 작품으로 창극 ‘십오세나 십육세 처녀’를 김홍승 연출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십오세나 십육세 처녀’는 우리 판소리의 백미인 ‘심청가’와 ‘춘향가’에서 중요한 대목을 모아 새롭게 구성한 작품으로, 십오세는 심청을, 십육세는 춘향의 나이를 가리킨다. 십오세와 십육세의 아리따운 나이에 심청은 효도를 위해 춘향은 정절을 지키기 위해 죽음 앞에 몸을 내던진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그들의 판단과 의지는 한창 청춘기에 들어선 처녀들의 무모할 만큼 깨끗한 열정 때문이 아닌지….
문의 (고객지원실 : 02-2280-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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