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주름진 얼굴엔 인고의 세월이 쌓인듯

가평군 가일미술관, 7일부터 순회 전시

시민일보

| 2006-04-27 17:23:32

경기 가평군의 가일미술관(관장 강건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아버지)의 의미와 그와 관련된 작품(평면)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홍성미(가일미술관 큐레이터)가 기획,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전시는 오는 5월7일부터 6월23일까지 경기도와 충청도, 강원도의 군 단위 마을회관, 도서관, 보건소, 면사무소 등 7개를 순회할 예정이다.
전시의 테마 ‘아버지의 이야기展’은 2005년도에 이미 가일미술관에서 경기문화재단 지원, 선정작으로 18회 이상 보도됐으며 2주일간 4000명 이상이 관람을 했고 다양한 문화행사 결과 5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다수 유치한 바 있다.

아버지의 이야기전은 지난 2005년 경기문화재단 주관 문화예술창작 지원 사업 당선작으로, 작품을 대하는 관람자에게 미술적 감각이나 상식을 요하지 않아 미술을 처음 접하는 관람자에게 보다 쉽게 작품의 의미를 전달하고 작품을 통해 자기회상의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미 큐레이터는 “문화, 예술적인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 내 주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예술적 갈증을 해소하고 그들의 바쁜 일상에 여유를 제공 해 문화적인 삶의 증대를 가져오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시일정-▲5월7일~5월12일(경기도 가평군 군립도서관) ▲5월14일~5월19일(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 ▲5월21일~5월26일(강원도 춘천시 춘천남산도서관) ▲5월27~6월2일(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사무소) ▲6월3일~6월9일(경기도 양평군 군보건소) ▲6월10일~6월16일(경기도 여주군 군민회관) ▲6월17일~6월23일(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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