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화제 화제작 다시 본다
성남아트센터서 26일 ‘우크라이나에서…’등 상영
시민일보
| 2006-05-14 18:09:08
경기 성남문화재단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 화제작을 상영하는 ‘영화제 속의 영화제'를 오는 10월까지 성남아트센터 빛의 계단에서 매월 마지막 주 금·토요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영화제 속의 영화제'는 국내의 주요 국제영화제 행사 작품을 대상으로한 영화제로 각 영화제별 화제작 2편을 선정, 상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5월에는 26, 27일 밤 8시에 열릴 예정이며 전주영화제 화제 상영작인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26일)와 ‘배드 뉴스'(27일)가 상영된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는 ‘스크림'시리즈 등에 출연한 리브 슈나이더의 감독 데뷔작이며, ‘반지의 제왕'의 엘리야 우드가 주인공 포어 역으로 출연한다.
‘배드 뉴스'는 '비포 선셋', ‘비포 선라이즈', '스쿨 오브 락'의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연출하고 빌리 밥 손튼이 주역을 맡은 유쾌한 스포츠 코미디 물이다.
문화재단은 전주에 이어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6월 23, 24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월 28, 29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8월 25, 26일), 고양어린이영화제(9월 29, 30일), 부산국제영화제(10월 27, 28일)에서 선보인 화제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매월 6명의 나들이 참가자를 선발 그달의 주요 국제영화제에 파견해 영화제 체험 영상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상세 정보는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로 문의는 문화기획부 (031-783-8193)로 하면 된다.
성남=/장현상 기자 j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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