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와 함께 상상의 나라로…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창작발레 ‘이상한…’ 19일 공연
시민일보
| 2006-05-16 20:18:58
루이스 캐럴의 세계적인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온 가족을 위한 발레무대로 재탄생된다.
광진구는 나루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자 서울발레시어터, 안무자 제임스 전의 창착발레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을 오는 19일부터 3일간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발레시어터가 마련한 이 작품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해 안무가 제임스 전이 직접 창작한 작품.
고전을 발레에 접목시킨 이 작품은 현실에서 환상으로, 앨리스가 미쳐 몰랐던 삶의 비밀을 간직한 ‘환상’이라는 또 다른 현실로, 그리고 꿈을 꾼 앨리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작품은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발레를 통해 무용 예술이 가지고 있는 화려함과 환상적인 무대를 제공하고 원작보다 충실하면서도 참신한 해석을 가미해 쉽고 교육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공연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S석 1만5000원, R석 2만원이다. 광진구민의 경우 공연료의 20%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나루아트센터 회원가입시 10%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문의 (02-2049-4700)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