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자녀에 나눔의 정신 알려줘

어린이를 위한 배려 - 전지은 -

시민일보

| 2006-05-18 20:48:52

2006년 1월 한국형 자기계발 우화로써는 처음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수많은 독자들에게 배려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줬던 책 ‘배려’의 어린이 판이다.

‘배려’가 나오자 많은 독자들이 가족과 함께 읽었거나 혹은 읽을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온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배려가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를 일깨워주기 위해 나온 책으로 일등만이 최고이며 경쟁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강요받는 아이들에게 함께 나누며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임을 보여주는 순수 창작 동화다.

어린 자녀들에게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시키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힘들어하는 젊은 부모들에게는 훌륭한 지침서다.


왕따 문제, 친구 관계, 이성친구 문제, 학교 생활 등 실제 생활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토대로 해서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배려의 의미와 필요성을 깨닫게 한다.

그리고 ‘배려`를 통해 갈등과 고민을 극복하는 지혜도 알려준다.

전지은 지음. 김성신 그림. 한상복 원작. 위즈덤하우스, 200쪽,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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