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수퍼맨’첨단화질로 더욱 생생

영화 `수퍼맨 리턴즈 3D` CGV IMAX 서면·용산등서 30일 개봉

시민일보

| 2006-06-22 20:17:17

더욱 빠르고, 더욱 강해진 우주 최강의 영웅 수퍼맨을 3D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는 6월 28일 ‘수퍼맨 리턴즈’의 개봉에 맞춰 CGV IMAX 상영관에서 ‘수퍼맨 리턴즈 IMAX 3D Experience(이하 수퍼맨 리턴즈 3D)’가 개봉하는 것.
‘수퍼맨 리턴즈 3D’는 영화에서 일정 부분을 골라 IMAX 3D로 변환한 사상 최초의 장편 실사3D 영화이다. 2D로 촬영된 영화의 주요 장면 중 약 20여분이 IMAX의 최첨단 변환 기술에 의해 IMAX 3D로 전환된 필름으로 상영된다.

‘수퍼맨 리턴즈’는 원래 2D로 촬영됐기 때문에 촬영 당시에는 한 개의 각도만 필요했다. 그러나 왼쪽과 오른쪽으로 사물을 보는 사람의 시각처럼 IMAX 3D의 포맷에 맞추기 위해서는 두 개의 각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디지털로 처리한 15/70필름(15perforation, 70mm프레임 필름)을 사용한 두 벌의 프린트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두 벌의 프린터가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어져 상영되는 것이 ‘수퍼맨 리턴즈 3D’이다.

때문에 CGV IMAX에서 상영되는 ‘수퍼맨 리턴즈 3D’는 기존에 하나의 필름으로 상영하고 레드-블루 셀로판지 안경으로 입체 효과를 내던 테마파크 입체영화 방식보다 진일보한 ‘듀얼스트립’ 첨단 영상 기술로 색채의 선명함과 입체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선명한 화질, 대형화면, 최첨단 기술을 사용한 디지털 서라운드 사운드로 완벽하게 제작된 3D 화면을 보면서 관객은 실제로 영화 속에 있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영화의 전분량이 디지털로 처리돼서 역대 최강 액션영화의 이미지와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IMAX 3D로 전환한 장면은 시각, 청각, 촉각 모든 면에서 감동적이다. IMAX 3D는 관객들이 스토리에 몰입해서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같이 느끼고 드라마와 서스펜스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이다”이라고 ‘수퍼맨 리턴즈 3D’ 개봉의 소감을 밝혔다.

‘수퍼맨 리턴즈 3D’는 2005년 12월, 서울과 인천에서 선보였던 CGV IMAX 상영관에 이어 오는 30일, 부산지역 최초로 개관되는 CGV서면의 오픈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CGV IMAX서면을 비롯해 CGV IMAX용산과 인천에서 개봉하게 된다.

‘수퍼맨 리턴즈 3D’ 이후에도 풍부한 상상력과 IMAX만의 뛰어난 영상미로 개미제국의 모습을 실감나고 섬세하게 연출한 ‘앤트불리 3D’, 남극의 웅장한 전경을 배경으로 팽귄들의 귀여운 탭댄스를 볼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해피 피트 3D’ 등이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상상하는 모든 것을 뛰어 넘는 ‘수퍼맨 리턴즈’는 전세계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돌아온 수퍼 히어로 ‘수퍼맨’의 활약상을 그린 2006년 초대형 블록버스터.

올 여름을 강타할 최강의 블록버스터 ‘수퍼맨 리턴즈’는 오는 28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수퍼맨 리턴즈 3D’는 6월 말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