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등 어린이뮤지컬 풍성
인천시 사랑극단 ‘꼬마세상’, 내달 3일 공연
시민일보
| 2006-06-28 19:37:31
인천시 서구 소재 사랑극단 ‘꼬마세상’이 내달 세편의 어린이 가족 뮤지컬을 선보인다.
28일 극단측에 따르면 오는 7월3일부터 25일까지 꼬마세상 소극장을 비롯해 동춘동 여성의 광장(7월14, 15일), 계양청소년회관(7월29일)에서 가족뮤지컬 인어공주를 공연한다.
또 검단복지회관(8월11, 12일), 인천역 앞 한중문화회관(8월18, 19일), 가정동 서구문화회관(8월25∼27일)등에서 공연되는 신나고 재미있고 꿈과 사랑을 심어주는 다양한 뮤지컬이 공연된다.
뮤지컬 ‘인어공주’는 화려한 무대미술과 연출로 부모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인형 뮤지컬로 인형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책으로 세트를 만들어 마치 동화책을 보는 듯 하고 어린이에게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교훈과 재미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또한 오는 7월15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오전 2회에 걸쳐 공연되는 어린이 가족 캐릭터 뮤지컬 ‘토끼와 자라’는 객석의 어린이들의 정서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위해 등장인물들이 캐릭터 동물복장 등으로 재미있게 구성,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극에 참여하게 되는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인천한중문화회관에서 오는 7월17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앵콜 공연되는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화려한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희망’이란 자신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음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는 계기를 부여한다.
극단 꼬마세상은 창단이후 정기공연을 비롯해 기획공연, 공연 워크숍, 해외공연 유치 및 참가, 공연이벤트 등 미래예술인 양성은 물론 연극을 모르는 일반인에게도 재미있고 신나는 연극과 인성교육의 공연을 제공, 예술인 저변확대와 공연예술계의 뚜렷한 획을 긋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공연, 소극장 초청공연, 기회공연장 초청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 지난 2004년 6월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정된 우수단체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극단 꼬마세상은 그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각 지역 공연장, 자체 소극장 등에서 30여개의 작품을 1500여회에 걸쳐 연중무휴로 공연을 가졌는가 하면 가족뮤지컬, 인형극, 캐릭터 및 마술공연, 연극교실운영, 방문공연 및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문의 (032-572-4281)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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