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예의 없는 것’들은 날려버린다
영화 `예의없는 것들` … 오는 24일 개봉
시민일보
| 2006-08-09 18:07:09
다양한 인터넷 배너광고로 네티즌 기대 높아
올해 8월 한 달간 개봉하는 한국 영화만 총13편(3일 개봉-‘플라이 대디’, ‘스승의 은혜’/10일 개봉 ‘각설탕’, ‘다세포 소녀’, ‘전설의 고향’, 17일 개봉 ‘사랑하니까 괜찮아’, ‘신데렐라’/ 24일 개봉-‘예의없는 것들’, ‘아이스케키’, ‘원탁의 천사’, ‘시간’/ 31일 개봉-‘천하장사 마돈나’, ‘해변의 여인’). 게다가 지난달 27일 개봉한 ‘괴물’이 연일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그 기세를 점점 더 높여가고 있다. 이렇듯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8월 개봉 예정인 영화들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광고·홍보 전쟁을 치르고 있다.
강렬한 제목으로 주목 받아온 영화 ‘예의없는 것들’이 각 매체에 꼭 맞는 ‘예의없는 것들’에 대한 경고를 담은 ‘멀티광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러 명의 모델을 기용해 3~4가지 버전의 광고를 제작한 LG 카드, S-오일 광고와 같이 한 제품의 광고를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하는 것. 영화 광고에서는 최초로 ‘예의없는 것들’이 각 매체에 꼭 맞는 카피와 그에 맞는 다양한 신하균의 표정으로 멀티광고를 선보였다.
‘예의없는 것들’의 멀티광고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제목이 전달하는 경각심과 공감대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미까지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예의없는 것들’은 신하균, 윤지혜, 김민준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개봉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