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가 꿈인 7인의 청춘, 그들의 유쾌한 이야기

마츠오 토시노부등 출연… 오는 14일 개봉

시민일보

| 2006-08-31 20:24:41

쓰디 쓴 젊음의 좌절을 안고 돈을 벌기 위해 호스트가 되려는 7명 열혈청춘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워터스’가 오는 9월14일 개봉한다.
일본에서는 연간 1만여명이 호스트 업계로 뛰어들고 있으며, 호스트 붐의 정점에 올라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스트를 소재로 한 만화·TV 드라마·다큐멘터리를 쉽게 볼 수 있고, 호스트들이 직접 출연하는 오락 프로그램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도 호스트업은 이미 보편화 돼가고 있는 추세로 점차 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런 열풍 속에서 드디어 최초로 호스트를 소재로 한 영화가 탄생했다.

‘워터스’의 호스트들은 노는 물이 다르다!
호스트를 소재로 하고 있긴 하지만 이 영화는 ‘호스트’ 라는 직업을 내세워 눈요기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밤의 세계를 무대로 해 No.1의 자리를 두고 벌이는 경쟁과 음모도 없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힘을 합쳐 호스트 클럽을 열게 된 7명의 젊은이들을 통해, 청춘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상쾌지수 120%의 그들이 온다!

‘워터스’는 일본의 영화계를 책임 질 배우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영화이다. 영화 ‘아즈미’와 TBS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 급상승 중인 오구리 순을 비롯해 ‘플라이, 대디 플라이’의 마츠오 토시노부 등, 일본의 떠오르는 스타 배우 7명이 뭉쳐 상쾌지수 120%!
또한 현재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 코다 쿠미가 주제가를 맡아 ‘워터스’의 유쾌함을 책임진다. 그 해 여름, 그들에게 마지막 희망이 되어 준 호스트 클럽. 오는 9월14일 새내기 호스트들의 좌충우돌 코믹 분투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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