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영화 `쏜다` 음악감독 발탁
“음악으로 영화가 전하려는 메시지 꿰뚫겠다”
시민일보
| 2006-12-19 19:00:26
경찰서에서 우연히 만난 박만수(감우성)와 양철곤(김수로)이 세상을 향해 벌이는 하룻동안의 짜릿한 일탈을 그린 영화 ‘쏜다’에 가수 신해철이 음악감독으로 전격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답답했던 일상생활 속에 통쾌하고 짜릿한 일탈을 맛 볼 수 있는 영화 ‘쏜다’와 평소 가슴이 뻥 뚫리는 속 시원한 락 음악의 선두주자인 신해철 음악감독과의 만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고의 콤비 감우성과 김수로가 하룻밤 동안 도심을 발칵 뒤집는 영화 ‘쏜다’의 음악감독인 신해철은 작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곳은 영화의 속도감과 완성도를 높이는 것. ‘’쏜다’는 단순히 오락적이고 가벼운 액션과 코미디 물이 아닌,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꿰뚫어 낱알의 진주알을 음악으로 꽂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음악이 영화를 끌어안아 집약하고 뭉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쏜다’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도심 속에서 일어나는 짜릿한 일탈과 영화 특유의 속도감을 맛 볼 수 있는 영화’쏜다’는 신해철 특유의 가슴 뻥 뚫리는 속 시원한 락 밴드의 음악으로 작업될 예정. 박만수와 양철곤, 두 주인공의 거칠고 통쾌한 질주를 한층 더 신나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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