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음악사이트 정상 우뚝
음악콘텐츠 다양화 차별화 전략 ‘호응’
시민일보
| 2006-12-26 19:13:29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벅스(www.bugs.co.kr, 대표 김경남)가 주간 음악사이트 순위에서 1위를 탈환해 다시 음악사이트 최정상에 우뚝 섰다.
벅스는 12월 3주(18~24일) 메트릭스 순위 산정 기준으로 음악 사이트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소리바다가 2위를 차지했고, 멜론, 뮤즈, 엠넷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최근 벅스가 최신 가요는 물론 국악, 트로트, 7890 등 새로운 서비스를 연달아 선보이며 전반적인 음악서비스를 개선해온 노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벅스는 지난 12일 국악 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하고 세분화된 국악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22일 트로트와 7890 서비스도 새롭게 오픈했다.
특히 트로트의 경우 폰트 사이즈를 크게 키웠고, 7890의 경우 7080과 90년대를 나눠 서비스하는 등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해 좀더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벅스 이점숙 팀장은 “최신 가요 위주로 서비스하는 타 음악사이트와 달리, 음악 콘텐츠를 다양화해 확실한 차별화를 꾀한 것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1위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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