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박현재 오는 31일 단독공연
안양 평촌아트홀
시민일보
| 2007-01-25 19:30:33
안양 평촌아트홀의 아침음악회가 테너 박현재 ‘내 마음의 노래’ 특별공연으로 오는 31일 오전11시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국립오페라 ‘호프만이야기’에서 호프만역을 맡았던 서울대 음대 테너 박현재 교수 단독 공연이다.
박교수는 오세카레라스 최고 테너상과 각종 콩코르 수상 및 유럽 십여개국 오페라에서 주역 출연한 바 있는 우리나라 대표 성악가이다.
이번 무대에서 박 교수는 크리스탈 같은 화려한 고음과 오페라의 강렬한 음색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서울대 이영민강사의 피아노 반주 속에 헨델의 ‘나를 울게 하소서’와 오페라「카르멘」중 ‘꽃노래’ 그리고 우리의 가곡 ‘목련화’, ‘님이 오시는지’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들을 중심으로 평촌아트홀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공연인것 만큼 매력적인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평촌아트홀의 아침음악회는 저녁시간대 시간내기 힘든 여성주부들이 주류를 이뤄 클래식 명곡과 대중적 친숙한 음악을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다.
입장료 전석 5,000원으로 5인이상 단체와 문화회원은 20%할인되며, 인터파크, 대동문고, 중앙문고와 안양문예회관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안양시시설관리공단 평촌아트홀 : 031-389-5384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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