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내달 9일 활짝

군포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민일보

| 2007-01-29 18:54:21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홍기)는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9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클래식 음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인정받고 있는 특별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군포 프라임필은 창단 10주년 기념 특별기획 음악회의 첫 번째 무대로 베를린필의 수석 오보이스트이자 세계적인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 초청음악회’를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신이 내린 재능’으로 평가받는 알브레히트 마이어의 경이롭고 매혹적인 오보에 연주는 이미 2004년 예술의 전당에서 가졌던 군포 프라임필과의 협연무대에서 극찬을 받은 바 있기에 이번 내한무대가 크게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음악회는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장윤성의 지휘로 군포프라임필은 서광태 작곡의 ‘독도찬가’와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라장조’를 국내에서 초연한다.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라장조는 원래 ‘바이올린 협주곡 제7번 라장조 K.271a’로 오보에 협주곡으로 새롭게 재탄생된 곡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1997년 창단 이래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전임 및 객원으로 영입하고 유수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해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와 발레 등 극음악 반주전문 오케스트라로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순회 음악회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획음악회를 연주하며 창단이후 매년 90회 이상, 현재까지 850여회의 공연을 해왔다.

아울러 2005년도 교향악축제 및 예술의 전당 11시 음악회에 민간 오케스트라로서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성황리에 연주하는 등 국내 정상급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