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구라모토 내일 자선음악회

의료기금 마련 위해 노개런티로 무대 올라

시민일보

| 2007-03-04 19:09:21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6일 오후 7시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자선공연 ‘흔쾌한 음악회’를 연다.

의료자원봉사 단체인 ‘인지클럽’의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음악회다. 이들의 활동상과 음악회 취지에 공감한 유키가 선뜻 출연을 약속, 성사됐다. 유키는 노개런티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에서 유키는 바이얼리니스트 홍다연, 첼리스트 김해은 등 스트링 연주자들과 함께 서정적이며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입장료 전액은 인지클럽 후원금으로 쓰인다.

유키는 1999년 서울 예술의전당에 첫 공연 이래 지난해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다. 5월 전국 투어 ‘더 베스트 오브 유키 구라모토’를 앞두고 있다.

‘인지클럽’은 인도차이나의 기형 어린이를 수술해주는 의사들의 모임이다. 95년 국내 성형외과 교수 5명으로 출발, 성장을 거듭하며 베트남 등 각국에서 의료봉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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