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음악교육시스템 세계로 뻗는다

유아~성인 연령대 특수성 고려 맞춤식 프로그램 제공

시민일보

| 2007-03-22 19:18:54

전세계 47개국서 음악교육 전개… 500만명 졸업생 배출

엄격한 심사로 강사 선발… 정기교육통해 철저히 관리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음악을 통해 사회성이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야마하음악교실(Yamaha Music School)을 운영한다.

야마하음악교실은 세계적인 악기 제조사 ㈜야마하를 모체로 1954년에 개설해 현재 세계 47개국에서 약 500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53년 전통의 세계적인 음악교육 시스템으로, 이미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검증된바 있다. 50년 이상의 오랜 역사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특별한 음악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탄생시켜온 음악 전문 교육기관인 야마하음악교실은 지난 1954년 일본 도쿄 긴자에서 ‘유아를 위한 실험 교실’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1965년 미국 해외교실 1호 개설과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약 7500여 센터로 보급·증설돼 현재 77만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야마하음악교실이 추구하는 교육의 기본 철학은 음악을 듣고, 연주하고, 스스로 음악을 만드는 능력을 발달시키고 더 나아가 스스로 만든 곡을 직접 연주하면서 그에 대한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를 위해 수업 시간에는 피아노 연주뿐 아니라 듣기, 노래하기, 작곡, 감상, 이야기와 함께하는 음악활동, 절대음감 개발, 앙상블 연주 등 음악에 관한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야마하음악교실은 악기 연주의 스킬이나 테크닉 위주의 단순한 음악교육이 아닌, 음악을 통해 사회성이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교육 방법의 한계와 1가구 1자녀로 인한 사회성 약화 등으로 보완 교육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요즘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야마하음악교실의 특징 중 하나인 ‘그룹레슨’은 형식적인 그룹레슨이 아니라, 친구와 함께 음악을 배움으로써 큰 기쁨을 서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앙상블 연주에 의해 음악의 종합적인 이해가 깊어지고 풍부한 음악 체험이 가능하며, 레슨 중 친구가 생겨서 음악을 통해 사회성이나 팀웍이 몸에 배일 수 있어 유아와 아동에게 효과적인 지도형태로 각광받고 있다.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좋은 시설을 갖추며 음악 애호가들의 폭을 한층 넓혀 나가고 있는 야마하음악교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실력 있는 전문 강사들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경험에 따른 다양한 연구 프로그램을 연간 정기적으로 실시해 업그레이드된 교육의 노하우를 강사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한국에서 야마하음악교실을 전개하고 있는 야마하뮤직코리아의 대표, 야마모리 나오키(Yamamori Naoki)씨는 “야마하음악교실은 음악 자체의 즐거움을 느끼고 즐기도록 하는데 교육 철학을 두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음악 교육은 인체발달 과정과 관계가 있는데, 만 3세 이상부터 음악을 듣는 귀가 열리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해 그 때부터 음악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음악을 듣고 연주하고 몸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가지고 작곡이나 편곡을 할 수 있는 종합적인 자질을 기르는 것이 야마하음악교실의 교육 방향이다. 주니어 스페셜 코스에서는 자신이 만든 곡으로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도 개최하는데 여기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몇 가지 음만 전달해 주면 연주부터 편곡, 작곡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라고 밝혔다. 또 “어린 시절 기초 음악 교육이 잘 돼 있을 경우, 성인이 됐을 때 클래식이나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거부감 없이 수용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 진다”고 어린 시절 체계적인 음악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어린이로부터 대학생, 직장인, 주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수업을 받고 있는데 각 연령별 특수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특히 젊은이 중심의 음악학원으로 음악 교육을 망설이는 실버층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마하음악교실 시스템은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각 연령별로 프로그램이 세분화, ‘적기교육’, ‘그룹레슨’ 그리고 ‘포괄적인 음악교육을 통한 창조력 양성’ 등 차별화됐다.

‘적기교육’이란 어린이들의 각 연령별 신체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음악요소를 최고의 소재를 사용해 지도·교육을 한다는 개념이다.

‘그룹레슨’은 그룹 안에서 다양한 소리를 듣고, 연주하고, 즐기면서 음악을 익히는 독특한 교육 방식을 도입해 어린이의 사회성이나 협동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것.

아울러 ‘포괄적인 음악교육을 통한 창조력 양성’은 창조성을 개발하는 것이 음악을 즐기기 위한 포인트가 된다고 보고, 자유로운 발상에 따라 자신만의 생각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작곡 능력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즉, 어린이들의 연령에 맞는 과학적인 이론에 근거한 적기 교육 그리고 포괄적이면서 음악적 기초에 충실한 체계적인 종합음악교육을 야마하음악교실에서 우리는 즐겁게 경험할 수 있다.

적기 교육은 어린이가 잘 할 수 있는 기능을 우선 교육함으로써 각각의 어린이들이 가진 잠재능력을 이끌어 낸다는 어린이 주체형 교육으로 우리나라 기존 음악 교육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야마하음악교실의 교육관계자는 “기존의 음악교육프로그램과 비교해 가장 큰 차이가 있는 부분은 그룹레슨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인데, 유아기부터 아동기까지의 어린이에게는 또래 친구들의 자극이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그룹 형태의 교육은 매우 높은 가치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앙상블은 여러 사람의 소리를 들으며 함께 연주하기 때문에 듣기 능력이 발달하게 되고 규모가 큰 음악 연주를 경험하면서 자부심과 새로운 의욕을 갖게 해준다”고 밝히고 “음악을 통해 감성이 발달된 아이는 스스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악기 연주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기술과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가장 특별한 선물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마하음악교실은 자사만의 체계적이고 독자적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료체험교실 및 설명회를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만 2~5세의 미취학 어린이(유아음악교육 그룹레슨)와 초등학생(초등학생 음악교실 그룹레슨)이며 클라리넷, 플룻, 색소폰, 바이올린 레슨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연령 제한 없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문의 하면 된다. 문의 (02-3467-3363, www.yamahaschool.co.kr)

/정상미 기자 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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