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문예회관 개관3주년 기념

연극 ‘신의 아그네스’ 내달 공연

시민일보

| 2007-05-27 19:10:57

5월말 이른 더위가 기승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전해지는 요즘, 노원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7일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문화예술회관은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내달 개관 3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6월, 3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공연은 박정자, 손 숙의 출연으로 유명한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비롯, 서울시 오페라단의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음악회 ‘산넘어 친구에게’, 한국의 젊은 거장과 함께하는 모스크바 챔버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 등이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그동안 개관 이후 조수미, 백건우, 정명훈, 강수진 등 내로라하는 예술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면서 “앞으로도 굳이 멀리 가는 수고 없이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공연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연 성공의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문의 (http://art.nowon.seoul.kr), (3392-5721~2)
/황정호 기자 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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