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석학 앨빈 토플러 韓청소년 만나러 왔다
내달 4일 보성고교서 대담회 개최
시민일보
| 2007-05-28 19:40:24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이사 최대봉 book.interpark .com)가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보성고등학교(교장 박재현)에서 『부의 미래』의 저자 겸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를 초청해 대한민국 청소년들과의 대담회를 개최한다.
이 날 대담회는 보성고를 비롯한 서울, 경기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이 직접 사회를 맡아 행사 전반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한 학생들 중 앨빈 토플러에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영어로 질문하면 앨빈 토플러가 이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인터파크도서 측은 앨빈 토플러와의 대담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독자들을 배려해 동영상 서비스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대담회 촬영 동영상은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book.interpark.com)를 통해 서비스 하고, 학생들의 수업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대담회는 앨빈 토플러가 『제3물결』, 『미래 쇼크』이후 15년 만에 내놓은 대작 『부의 미래』의 청소년 판인 『앨빈 토플러 청소년 부의 미래(청림출판)』가 세계 최초로 국내 출간되는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성인판『부의 미래』는 출간되자마자 2007년 서울대학교 정시 논술고사 문제로 출제되어, 이미 교양 차원을 넘어 입시 준비를 위한 필독서로 자리 잡는 등 앨빈 토플러는 국내 대중은 물론 청소년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세계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
앨빈 토플러는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한국에서 인터파크도서가 주최하는 청소년들과의 대담회를 비롯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강연회와 서강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 등의 일정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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