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복지업무 협조 장애인 행정도우미 모집
관악구, 17일까지 방문접수
시민일보
| 2008-12-11 19:05:25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지역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2009 장애인 행정도우미’를 모집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관악구 거주 등록 장애인으로서 보조인 없이 담당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면 된다.
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단, 타 정부부처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장애인, 기타 담당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는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다.
도우미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복지 관련 업무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장애인은 구 홈페이지(www.gwanak.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작성한 신청서를 오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행정도우미제는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인 도움도 필요하지만 복지행정의 실질적 수혜자인 장애인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여 조언을 줄 수 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복지행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880-3450)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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