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 강동구의원 인터뷰

“소중한 구민혈세 낭비 없이 예산심사에 심도 기울일 것”

시민일보

| 2008-12-11 19:07:20

“구민여러분을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히 임하여 구청 행정감사를 통한 불요불급한 사업의 견제와 심도 있는 예산안 등의 심의를 통해 소중한 구민의 혈세가 헛되이 낭비되는 일 없도록 보답하겠다.”
서울 강동구의회 김순자 의원은 자유발언과 정기행정감사를 통해 구청 예산의 절감방안으로 각 부서별로 업무의 제도 개선과 자산성 장비 및 비품의 구입에 대해 대체 획득수단을 유도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

또한 5대 후반기의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돼 여야로 나뉘어 대립해 온 의회 화합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내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정책에 최우선을 두겠다는 신념으로 행정복지위원회 소속으로도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여성의원의 섬세함을 살려 청소년, 아동, 노인 등을 위한 정책에 세심한 배려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전반기 의회에서 지역내 산재한 공원 약수터 수질문제와 논란이 된 비소성분 방부목의 무분별한 사용을 지적함으로 구민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한편 여름철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사용되는 거리 분수대의 수질과 부유오폐물의 정제장치설치를 촉구, 예산에 반영되도록 했다.

이에 강동구는 상일동 주공7단지 앞 상일동산 바닥분수 및 벽천분수, 고덕동 이마트 앞 광장분수, 성내동 451-1번지에 위치한 상징가로공원 등 4곳에 지난 5월14일 국내 최초로 분수 시설에 오존살균 여과장치를 설치 완료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내년 의회 의정현안 및 활동계획과 관련, “소년 소녀 가장 또는 생활보호대상자의 자녀를 위한 강동구청 직속의 취업교육센터를 운영하여 이들의 취업과 자립에 강동구 스스로가 일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교육기관의 강동구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 문화와 교육의 자치구로서 강동의 위상을 높이는데 의정활동의 역점을 두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간의 상호 성장여건을 조성하고 재래시장의 주변 시설물을 정비하여 재래시장을 편리한 쇼핑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고 “이에 필요한 재원의 조달은 서민들의 직접적인 세 부담증가 없도록 행정감사 등을 통해서 구 행정과 구청 사업에 대한 예산낭비 항목을 지적 시정하도록 하여 저비용 고효율 강동행정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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