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리모델링해 세계적 명소 만들어야”
김원태 서울시의원, 사업 조속추진 주장
시민일보
| 2008-12-14 18:04:15
서울시의회 김원태 의원(사진)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송파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에너지이며, 현대화 사업(리모델링)을 통해 꼭 가보고 싶은 세계적 명소로 만들어야한다고 14일 주장했다.
시의회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선특별위원회 위원인 김 의원은 “가락시장의 현대화는 시대적 사명이며, 송파구의 가장 핵심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해 당사자인 송파구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홍보와 더불어 조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12일 오전 시의회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선특위 현장방문을 통해 김주수 농수산물관리공사 사장에게 “가락시장은 지난 10여년의 기간 동안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 논쟁과 불신만 만들었고, 1000만 시민고객과 2만여 가락시장상인과 종사자, 그리고 350만 농어민 모두에게 피해만 주는 결과만 가져왔다”고 질책했다.
이 자리에서 업무보고와 함께 질의 답변 시간을 가진 김 의원은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시 지역주민과 시장상인들의 편익시설 대폭확대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큰 자원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누구나 스스로 찾아오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농수산물공사 김주수 사장은 “가락시장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의견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 하겠다”면서 “그동안 이전과 현대화의 중립적 위치를 지키다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주민과의 대화는 물론,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그동안 가락시장 개선 특위활동과 시정질문을 통해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을 주장해왔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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