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여권발급 내달 실시

서대문구, 매주수요일 9시까지 신청받아

시민일보

| 2008-12-18 18:18:11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여권발급의 고객편의를 위해 내년 1월2일부터 주 1회 야간 여권발급 업무를 실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는 지난 8월25일부터 전자여권 발급 및 여권발급 본인 직접신청제도 도입으로 만 18세 이상 성인의 대리 신청 또는 여행사를 통한 대리 신청이 불가능해져 직장인 및 구민의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고자 추진된 것.
야간 여권발급 업무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접수를 받으며, 신청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 신분증, 사진, 수수료 등을 준비 후 본인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 여권발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야간에 접수받은 여권발급신청서는 다음날 업무시간에 접수와 신원조회를 거쳐 심사 완료 후 처리 결과와 여권 수령날짜를 민원인에게 SMS문자나 전화로 통보해준다.

발급된 여권은 지정된 날짜 이후 본인수령 또는 대리수령이 가능하며, 여권 발급신청시 ‘여권우편수령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우편택배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문의 (02-330-1909).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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