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등 16건 처리
종로구의회, 올 의정 마무리
시민일보
| 2008-12-21 17:18:07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제191회 정례회를 개회해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ㆍ확정했다.
21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현장의정활동을 통해 축적된 자료와 구민의 감사제보사항을 바탕으로 동 주민센터와 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한 종로구청 각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달 1~8일 실시해 불합리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지난해 지적되거나 건의된 사항을 재확인하고 시정ㆍ처리요구사항 88건과 건의사항 56건을 지적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식)는 내년도 예산액 총 2550억원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내년 조정교부금 약 140억원이 감소될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구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되도록 했다.
특히 시급을 요하지 않는 시설비인 신영동 저류시설 설치구간 토지보상비 등 24건의 예산 37억원을 삭감해 숭인동 1162~1081번지 간, 이화동 28-18~28-21번지 간, 종로5가 120-1~1290-13번지 간 도로개설공사 등 36건의 신규 사업과 공동주택관리지원 및 주민불편해소사업 등 24건의 사업에 대해 증액 조정했다.
한편 이번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건의문 1건, 조례ㆍ규칙안 10건, 예산안 1건 총 16건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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