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이덕수
市, 고위간부 52명 승진·전보인사 단행
시민일보
| 2008-12-30 18:09:14
서울시는 30일 간부 52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한 간부는 총 16명으로 지방관리관(1급) 승진이 3명, 지방이사관(2급) 승진이 3명, 지방부이사관(3급) 승진이 10명이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 조성사업,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세운상가 철거 및 녹지축 조성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이덕수 균형발전본부장이 행정2부시장으로 발탁됐으며 이용선 재무국장과 김상범 도시교통본부장, 이인근 도시계획국장 등 3명이 1급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강북대형공원 조성사업, 서대문 독립공원 재조성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안승일 푸른도시국장을 비롯 권혁소 맑은환경본부 환경기획관, 송득범 도시교통본부 도로기획관이 2급으로 승진했다.
주택 패러다임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SHift)의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역세권 민간 장기전세주택 공급 계획을 추진해 온 문홍선 주택과장을 금융투자기획관으로 발탁·승진되는 등 4급 10명이 3급으로 승진했다.
시 관계자는 “추진력과 능력이 있는 간부를 핵심프로젝트 사업부서에 전진 배치, 공격적인 조직운영으로 건전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주요 핵심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단행된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업무실적과 성과위주의 인사원칙은 앞으로 있을 인사에도 반영될 것”이라며 “창의시정과 그에 기반한 각종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창의시정에 대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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