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예산절감 인센티브 4000만원 불우이웃돕기 쾌척
시민일보
| 2009-01-06 16:23:57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직원들이 연말에 받은 각종 포상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연이어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12월 2008년도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사업에서 분야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포상금 1450만원을 이미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으며, 이어 직원들이 예산절감을 실행해 받은 예산절감 인센티브사업비 중 4000만원을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예산절감 인센티브사업비는 절감 실적에 따라 서울시에서 자치구에 교부한 사업비로 구에서는 전직원이 적극 동참해 창의적인 업무개선과 함께 예산절감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예산의 5%이상 절감목표를 세우고 절감을 실행해 왔으며, 각종 사무비품과 전기, 냉·난방 등 공공요금분야에도 예산절감 운동을 벌여 지난 한 해 약 38억원을 절감했다.
구 관계자는 “불우이웃돕기와 재정의 조기집행 등을 통해 2009년은 어느해 보다 따뜻하고 희망찬 동대문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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