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주민들에 문활짝
의정 견학장소로 개방…구의회 역할등 알려줘
시민일보
| 2009-01-11 17:03:58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신재학)가 구의회를 활짝 개방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의회는 열린 의정,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정을 펼친다는 취지 아래 구의회를 바로 알리고자 견학 장소로서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구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구의원은 어떻게 선출되며 본회의장은 어떤 모습인지 등 의회를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은 이들에게 의회사무의 이해를 도모하고,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것.
지난 7일에는 종로구에 소재한 한국역사문화학교 학생 70명과 인솔교사 7명 등 77명이 의회를 방문, 의회사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견학함으로써 의회를 잘 알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에서는 먼저 소회의실에서 의회를 이해하기 위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구의장 인사말을 청취했으며 시민건설위원회실과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의회 본회의장과 정문에서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구의회 관계자는 “문화학교 학생들은 이날 동대문구의회를 방문해 의회의 역할과 활동 사항을 배움으로써 민주정치의 3권 분립 사상을 눈으로 직접보고 체험하는 등 의회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의 (02-2127-5440)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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