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지구 입체 복합도시로 탈바꿈

도대공, 오는 3월 주민 보상... 문화ㆍ주거ㆍ교육시설 들어서

문찬식 기자

| 2010-01-12 15:18:41

[시민일보] 인천대학교 캠퍼스(남구 도화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이달말 감정평가가 마무릴 될 것으로 보여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남구 도화동 43의7일대 88만1990㎡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이달말 감정평가를 마치고 가격산정 및 보상사무소를 차려 3월부터 보상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가 파악하고 있는 도화구역에 대한 감정평가 대상은 토지 776건이며 지장물 2214건, 영업권 350건이다.

이 가운데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는 현재 모두 마무리지은 상태며 지장물은 95%인 2111건, 영업권은 86%인 300건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친 상태다.

따라서 도화지구 사업자인 인천도시개발공사(도개공)는 감정평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협의를 거쳐 3월부터 보상계약 체결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3월까지 보상협의를 나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대상 물건에 대해서는 4월부터 수용재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화구역의 보상 규모는 모두 3700억원으로 추산되며 시와 도개공은 현지인에게 전액 현금으로 보상키로 했다.

또 부재 지주에게는 1억원까지 현금보상, 1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용지보상용 채권을 지급한다.

시와 도개공은 3월까지 보상작업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안에 지장물 철거와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전문대학과 함께 체육관은 그대로 사용하고 인천체고는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6만6000㎡)로 신설 이전된다.

또 선화여상은 도화구역 내 동측으로 이전되는 등 초·중·고교에 대한 시설은 신축 이전이나 재배치될 계획이다.

시는 이어 나머지 36만7000㎡부지에 상업과 업무, 문화, 주거, 교육 기능을 갖춘 입체 복합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 지역에 2011~2014년 총 6306세대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4년을 완공목표로 총 사업비 2조6188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니 만큼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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