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개통 1년 넘도록 가로수심기 미적미적
시흥 거모동~안산 신길온천역길··· 예산부족 핑계
송윤근 기자
| 2010-01-14 19:07:25
[시민일보] 시흥시 거모동에서 안산시 신길온천역간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통한지 1년이 넘도록 도로 일부 구간(1㎞)에 가로수 식제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시의 늑장 사업추진이 도마위에 올랐다.
문제는 가로수 미 식제 구간에 나무를 심겠다며 시 관련부서가 공사비를 확보했으나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전체 공사비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공사비를 확보하면서 이마저도 올해 마무리가 미지수로 남으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 거모- 안산시 신길온천역사간 4.5㎞ 구간에 대한 도로 확, 포장 공사를 1차 2007년12월, 2차 2008년11월에 각각 개통을 했다.
당시 시흥시 관련부서는 약 7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로수 식제 공사 총 4.5㎞ 구간 가운데 설계변경 등으로 공사 시점부터 2.7㎞ 구간인 거모 사거리 구간까지 안산시는 시흥시 경계 시점부터 0.8㎞ 구간에 대해 중앙분리대 및 인도 주변에 각각 나무를 식재했다.
하지만 시 관련부서는 도로가 개통한지 1년이 넘도록 거모 사거리에서 안산시와의 경계점 1㎞ 도로 구간에 가로수 나무를 식제하지 않고 있다가 올해 총 공사비 약 3억원 가운데 3분1 수준인 1억3000여만원의 예산만을 확보했다.
더욱이 올해 가로수 식제 공사비를 일부 확보했으나 마무리를 위한 추가 공사비 확보는 올해 넘길 가능성마져 커 보인다.
결국 거모- 신길온천역사간 4.5㎞ 도로 개통으로 인해 차량 통행은 원활한 흐름은 이뤄졌지만 가로수 식제 마무리 공사 지연되면서 시 이미지는 실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관련부서가 가로수 나무 식제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면 예산 확보는 물론 1년이 넘도록 나무를 심지 않고 방치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모(남, 시흥시 군자동)씨는 “거모- 신길간 도로를 이용할마다 어딘가 모르게 허전한 생각이 많이 든다며 빠른시일내에 공사가 마무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금년안에 나무식제 공사가 마무리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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