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 작가+타짜 PD=‘마이더스’
신뢰할 수 있는 제작진으로 타사에 승부수
관리자
| 2011-02-23 16:25:00
SBS TV가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이어 22일부터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를 방송했다.
돈과 인간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돈의 색깔과 의미, 인간의 놀라운 욕망 등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는, 내 마음 속에 감춰져 있는 그 무서운 욕망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펀드매니저 출신 천재변호사 ‘도현’(장혁)이 비밀스런 가문의 뒷일을 봐주는 역할을 물려받으며 시작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부자들의 삶 속에 던져진 도현은 아무나 얻을 수 없는 일생일대의 기회 앞에 자신의 욕망을 담그고 만다.
비밀스런 가문의 장녀 ‘인혜’(김희애)는 도현의 능력을 꿰뚫어본다. 그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도현은 인혜를 대신해 적들을 하나 둘 제거해 나간다.
‘마이더스’는 드라마 ‘올인’의 작가 최완규(47)씨와 ‘타짜’(2008)의 강신효 PD가 만든다. 장혁(35) 김희애(44) 이민정(29)을 주연으로 포진시킨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는 “월·화요일 밤 10시대 드라마에서는 S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가 절대우위 없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마이더스’는 신뢰할 수 있는 제작진과 명품 출연진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단박에 채널고정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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