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라케어 캠페인 광고 ‘그날 편’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넘어

“여성의 일상 속에서 뗄 수 없는 생필품” 인식 확산, 공감대 형성돼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9-07-20 16:00:59

▲나트라케어 캠페인 광고 '그날 편' 캡쳐 생리대 브랜드 나트라케어에서 선보인 캠페인 광고 ‘그날 편’이 유튜브 조회수 1천만 기록을 돌파하며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날 편’은 지난해 11월, 기존 생리대 광고의 틀을 벗어나 여성들의 마음을 담은 솔직하고 현실적인 최초의 생리대 광고로 평가받으며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동안 생리대 광고는 여성들이 실제로 생리 기간에 겪는 불쾌한 느낌과 감정 대신 깨끗하고, 상쾌하고 편안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비현실적 광고에 대한 여성들의 반응은 다소 부정적이었다. 반면 ‘그날 편’은 기존 광고에서 ‘그날’ 등으로 표현되던 ‘생리’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등 생리대 제품 광고에 대한 정형화된 틀을 극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나트라케어 관계자는 “생리에 대해 직설적으로 다룬 ‘그날 편’은 어쩌면 일부 여성 분들은 물론 남성분들이 봤을 때에 다소 생소한 느낌일 수 있다. 그러나 생리, 생리대에 대해 부끄러운 것으로 인식해왔던 사회적 분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그대로 여성들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어 여성의 일상 속에서 뗄 수 없는 생필품이라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 나트라케어는 민감한 피부에 직접 닿는 커버는 유기농 100% 순면이며 패드는 천연 유래 펄프 흡수체를 사용하는 등 인공 향이나 인공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사용 후, 생분해 되는 자연소재 성분으로 통기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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