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매장문화재 발굴비 확대 건의키로
박노섭 구의원 발의 '국가 건의문' 정례회 의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12-17 17:43:47
내년도 예산안 3235억 규모 심의·확정후 폐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가 2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45회 정례회를 지난 16일 폐회했다.
17일 의회에 따르면 제245회 정례회는 총 31건의 구정질문, 11건의 조례개정 및 2건의 계획안, 3건의 결의안, 예산심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발의된 3건의 결의안은 ▲박노섭 운영위원장의 ‘매장문화재 발굴 비용 국가 지원 확대 건의문’ ▲윤종복 건설복지위원장과 안재홍 의원의 ‘북촌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입안 추진 건의문’ ▲안재홍 의원의 ‘자연경관지구 안의 규제 완화를 위한 서울시도시계획조례 개정 건의문’이다.
또, 의회는 ▲종로구 문화ㆍ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종로구 입양가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원안가결하고 ▲종로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종로구 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종로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수정가결해 처리했다.
지난 11월24일에는 현장의정활동을 통해 축적된 자료와 구민의 감사제보사항을 바탕으로 ▲종로구청 전부서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종로문화재단의 2014년도 구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수사례 13건과 시정ㆍ처리요구사항 40건, 건의사항 121건을 찾아냈다.
마지막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자)에서는 주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2015년도 예산액 총 3235억원(일반회계 2768억원, 특별회계 467억원)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김복동 의장은 정례회 폐회 선언 후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모든 의원이 뜻을 하나로 모아 종로구의회가 구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써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종로구민의 복리증진과 생활불편 개선을 위해 의정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치겠다. 또한, 구정의 감시자, 조력자로서도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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