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안전한 인천’ 조성위한 토론회 마련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12-22 09:07:10
인천시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전찬기 인천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허준 특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부서장,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들이 토론자로 나선 가운데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전찬기 교수는 ‘재난에 노출된 사회, 인천은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먼저 재해와 재난의 유형을 설명하고 앞으로 재난예방대책과 함께 인천시의 안전관리분야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 지정토론자로 나선 허준 부위원장은 ‘안전한 인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란 주제로 '안전 예산 비중확대', ‘재난 안전체험관 건립 활성화’, 안전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등 7가지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아울러 최혜자 인천경실련 사무국장은 '안전은 인간의 권리, 안전도시 인천을 향하여’를, 송창근 인천대 교수는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사회가 되길 기대하며'를, 백명희 한울유치원 원장은 '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라는 주제로 각각 토론에 나섰다.
토론회 진행을 맡은 신영은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준 의견들은 토론회로써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행부 및 민간의 모든 영역에서 구체화돼‘안전한 인천, 편안한 시민’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적극적인노력이 시급하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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