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급식 공급 온힘
농산물 유통센터 방문 관계자 격려하고 개선책 마련 당부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5-01-27 15:48:56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체제 및 혁신학교 개선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대운)가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광주 곤지암)를 방문해 친환경농업인, 유통센터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
특위 위원들은 지난 26일 현황보고를 받은 후 집배송장·저온저장고 등 유통센터 시설을 둘러보며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해 센터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친환경농산물의 수도권 물류기지 역할, 학교 등 대량급식소에 안전하고 규격화된 식자재 공급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친환경농업인(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준식), 친환경유통업 관계자 등 7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친환경 농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이에 특위 위원들은 친환경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진지하게 청취하고, 특위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집행부에도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정대운 위원장은 “친환경농산물 유통체제를 집중 점검·개선해 도내 친환경농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함은 물론 도민과 학생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이 공급되도록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며, 적극적인 특위활동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체제의 최선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혁신학교 특위는 이날 성남지역을 방문해 혁신학교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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