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안전관리 특별위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를 만들자"
'안전관리분야'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받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1-28 16:57:57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의회 안전관리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은, 이하 특위)가 지난 27일 특위 위원, 자문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회의를 개최하고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안전관리실태 현장점검시 처리요구사항 추진상황'과 '안전관리분야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 지난 27일 인천시의회 안전관리 특별위원회 4차 회의에 참석한 신영은 위원장과 위원들이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의회)
먼저, 안전관리실태 현장점검시 처리요구사항 추진상황은 특위가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인천 전역에 걸쳐 위험시설,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나타난 개선 또는 시정 요구사항 가운데 주관부서 및 시설물 관리자로부터 조치사항을 보고하도록 한 것이다. 개선·시정 등 총 29건의 처리요구사항을 검토해 추진 가능 23건, 부분추진 3건, 추진 유보 1건, 추진불가 2건으로 분류하고, 이를 시 행정관리국장이 향후 추진계획까지 자세히 총괄 보고했다. 이어 부서별로 이뤄진 '안전관리분야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는 시는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인천 구현, 재난대비 안전훈련 민관기관 확대 추진,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체계 확립, 도로시설물 관리지침 용역 추진, 건설현장 중심의 안전점검 활동 강화, 대형공사 현장 안전점검 등을 적극 추진해 실질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교육청에서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 자연재난 대비, 화재사고 조치 및 예방 대책, 학교석면관리, 내진보강사업, 학교현장체험학습 안전 지원단 등을 추진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보고했으며 보고가 끝난 후에는 의원들의 질의와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신영은 위원장은 “안전을 시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놓고 지속적인 예산 및 행정력 확보와 함께 내실 있고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며 집행부에 차질 없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특위는 오는 2월 중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특위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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