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출범

전문가 16명 위촉… 위원장 조익현·부위원장 목민숙 선출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5-02-24 17:02:44

[용인=오왕석 기자]제7대 의회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문을 위해 경기 용인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가 24일 구성을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상임위원회별로 추천받은 전문가 16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도 개최됐다.

▲ 24일 공식 출범한 용인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의 위원들. 위원들은 의원의 의정활동에 관한 정책자료 제공과 대안의 개발 등을 지원한다.(사진제공=용인시의회)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으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에 허만갑 용인풍경화가회 회장, 이영 (주)삼양컴텍 이사,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 신대현 백암신용협동조합 감사가 위촉됐다.

복지산업위원회 소속으로는 조익현 용인병원유지재단 관리원장, 허정 원삼농협 조합장, 권영정 아르인 대표, 김배훈 영국전자 대표, 변찬우 상명대학교대학원 수생태학과학과장, 목민숙 어린이집 연합회장, 이홍직 강남대학교 교수가 위촉됐고,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으로는 김병랑 단국대학교 교수, 신상헌 (주)명성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정봉조 한국도로공사 책임연구원, 이경주 우림토목엔지니어링 대표, 하희동 (주)천마산기술단 상무이사가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 조익현 위원이, 부위원장에 목민숙 위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이번에 구성 출범하는 자문위원회는 시민의 다양한 행정욕구와 수준 높은 의정활동 기대에 부응하고자 의원의 의정활동에 관한 정책자료 제공과 대안의 개발 등을 지원·자문하며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

신현수 의장은 인사말에서 “용인시와 용인시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방향 및 대안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생산적인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그간 실질적인 활동이 없었던 의정자문위원회를 이번에 구성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에 위촉된 여러 위원들에게도 우리 의회가 용인시의 발전, 시민의 삶과 질 향상에 전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자문위원회는 시의회 의장 및 부의장, 시의회 상임위원회 또는 시의회 의원이 의정활동상 자문을 필요로 할 경우에는 위원회 또는 분과위원회로 구분해 각각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로 개최하며 회의 및 자문결과는 시의회 의장에게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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